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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배주주 풋옵션, 별도재무제표와 연결재무제표가 왜 다르게 보일까요?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26.07.29
- 조회수: 31
비지배주주 풋옵션, 별도재무제표와 연결재무제표가 왜 다르게 보일까요?
자회사 인수 계약서에 붙는 "비지배주주는 일정 기간 뒤 남은 지분을 정해진 가격에 매도할 수 있다"는 풋옵션 조항. 협상 때는 안전장치이지만 결산 때는 별도와 연결에서 전혀 다른 모습이 됩니다. 별도에서 늘어난 종속기업투자주식은 행사 뒤 어떻게 되는지, 지분율이 오른 차이는 손익인지 자본거래인지 숫자로 정리합니다.
별도재무제표에서는 파생상품부채 26억원의 상대계정이 종속기업투자주식이어서 자본총계는 그대로지만, 연결재무제표에는 옵션이 없고 상환금액의 현재가치 26억원이 금융부채로 잡히며 같은 금액이 자본에서 차감됩니다(제1032호 문단 23). 풋 행사로 지분율이 80%에서 100%가 되어도 지배력을 유지하면 자본거래이므로 행사 시점에 추가로 인식할 손익은 0원입니다.
별도장부의 종속기업투자주식 106억원, 그리고 사라지지 않는 4억원
적용 기준은 현행 K-IFRS 제1027호·제1032호·제1109호·제1110호이고, 아래 숫자는 설명을 위해 단순화한 가정입니다. A가 B 지분 80%를 80억원에 취득하고, 남은 20% 주주와 3년 뒤 30억원에 매도할 수 있는 풋옵션을 맺었습니다. 현재가치 26억원, 취득일 비지배지분 18억원, 부채 100억원과 자본총계 150억원은 별도·연결 동일로 둡니다.
별도 분개는 차변 종속기업투자주식 26억원 / 대변 파생상품부채 26억원입니다. 자산과 부채가 각각 26억원 늘고 자본총계 150억원은 움직이지 않아 최초 인식 손익은 0원, 별도 부채비율만 66.7%에서 84.0%로 오릅니다. 부채는 후속측정 대상이라 3년에 걸쳐 30억원까지 4억원이 늘고, 그 증가분은 평가손실 또는 이자비용이 되어 별도 당기순이익과 자본총계를 각각 4억원 줄입니다. 이 4억원이 쌓여야 26억원이 30억원이 되어 행사 시 제거됩니다(제1109호 문단 3.3.1).
남은 질문은 106억원이 된 종속기업투자주식이 풋 행사에 영향을 받느냐입니다. 원 스레드가 결론 없이 끝나 실무의 일반적 해석만 적습니다. 제1027호 문단 10의 원가법은 종속기업투자주식의 측정방법이므로, 이를 택했다면 106억원은 처분이나 손상 전까지 조정하지 않습니다. 행사 시 분개는 차변 파생상품부채 30억원 / 대변 현금 30억원이고 투자주식 106억원은 그대로, 손익은 0원입니다. 다만 원가법은 투자주식에만 적용되어 앞의 4억원까지 0원이 되지는 않습니다.
연결에는 옵션이 없고 부채만 있습니다, 26억원은 누구 지분에서 빠질까
연결은 출발점부터 다릅니다. 제1032호 문단 23은 자기지분상품을 매입해야 하는 의무가 포함된 계약에서 상환금액의 현재가치를 금융부채로 인식하고 그 금액을 자본에서 차감하도록 정합니다. 풋옵션을 파생상품으로 평가하는 자리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자본에서 뺀 26억원을 어느 지분에 배분할지는 견해가 갈립니다. 비지배지분을 제거하는 방법을 택하면 26억원을 취득일 비지배지분 18억원과 상계하고 남은 8억원을 지배기업 소유주지분에서 뺍니다. 결과는 연결 부채 26억원 증가, 자본총계 26억원 감소, 당기순이익 0원이며, 두 차감액은 제1110호 문단 22에 따라 구분 표시합니다. 반면 계속 인식하는 방법이라면 상계 없이 26억원 전액을 지배주주지분에서 차감해 그 몫이 18억원 더 줄어듭니다.
같은 가정에서 연결 부채는 126억원, 자본총계는 124억원이 되어 부채비율이 66.7%에서 약 101.6%로 뜁니다. 3년간 4억원 늘어나는 후속 증가분도 정책이 갈려, 금융원가로 보면 연결 당기순이익이 4억원 줄고 자본 차감 정책이면 자본총계가 4억원 더 감소합니다.
| 구분 | 별도재무제표 | 연결재무제표 |
|---|---|---|
| 풋옵션 인식 방식 | 파생상품부채(금융부채) 26억원 | 옵션이 아닌 상환금액 현재가치 26억원의 금융부채(제1032호 문단 23) |
| 부채의 상대계정 | 종속기업투자주식 26억원 증가(80억원 → 106억원) | 자본에서 26억원 차감. 제거하는 방법이면 비지배지분 18억원과 상계 후 잔액 8억원을, 계속 인식하는 방법이면 26억원 전액을 지배기업 소유주지분에서 차감(견해가 갈림) |
| 최초 인식 시 자본·부채비율 | 자본총계 150억원 불변, 66.7% → 84.0% | 자본총계 150억원 → 124억원, 66.7% → 약 101.6% |
| 후속 증가분(3년간 4억원) | 평가손실 또는 이자비용 → 당기순이익 4억원 감소 | 정책에 따라 금융원가(당기순이익 4억원 감소) 또는 자본 차감(손익 0원, 자본총계 4억원 추가 감소) |
| 풋 행사(30억원 지급) 시 | 부채 30억원 제거·현금 30억원 유출, 투자주식 106억원은 조정 없음 | 지배력 유지 → 자본거래, 행사 시점 추가 손익 0원(제1110호 문단 23·B96) |
근거: K-IFRS 제1027호 문단 10 · 제1032호 문단 23 · 제1109호 문단 3.3.1 · 제1110호 문단 22 · 23 · B96
지분율이 80%에서 100%가 되는 순간, 손익인가 자본거래인가
1단계 — 별도인지 연결인지 확정
지금 작성 중인 것이 별도인지 연결인지부터 확정합니다. 상대계정이 한쪽은 종속기업투자주식, 다른 쪽은 자본이라 분개를 그대로 옮기면 어긋납니다.
2단계 — 행사 후 지배력 유지 여부
제1110호 문단 23은 지배력을 상실하지 않는 소유지분 변동을 자본거래로 처리하도록 하고, 문단 B96은 그 차이를 자본으로 인식해 지배기업 소유주에게 귀속시킵니다. 따라서 30억원을 지급해 지분율이 100%가 되어도 행사 시점에 추가로 인식할 손익은 0원이고, 현금과 금융부채가 각각 30억원 줄어들 뿐입니다. 다만 이 0원은 행사 시점에 한정됩니다. 후속 증가분을 금융원가로 보는 정책이라면 3년 누적 약 4억원은 이미 손익에 반영된 뒤입니다.
3단계 — 고른 정책의 문서화
견해에 따라 지배주주지분 차감액이 8억원과 26억원으로 갈리므로 택한 근거를 남겨야 합니다. 상계한 비지배지분 18억원의 재인식과 환입액 배분도 정책에 따라 달라집니다.
가장 잦은 실수는 행사 때 20%를 새로 취득했다며 영업권이나 처분이익을 잡는 것입니다. 이미 지배력이 있어 사업결합이 아니므로 영업권도 0원, 처분손익도 0원입니다.
결산기가 아니라 계약서에 서명하기 전에 26억원을 계산해야 하는 이유
비지배지분 풋옵션은 2026년 현재도 직접 규정이 없어, 선택한 정책에 따라 재무제표가 달라집니다. 행사가격 산식과 매수 주체에 따라 금융부채와 자본 차감액, 연결 부채비율이 달라지므로 검토 시점은 결산기가 아니라 계약 체결 직전이 좋습니다. 회계정책과 주석 공시까지 계약서 단계에서 정해 두시길 권합니다.
정리해보면
별도는 파생상품부채 26억원과 종속기업투자주식 26억원을 동시에 인식해 자본총계가 그대로인 대신 부채비율이 66.7%에서 84.0%로 오르고, 이후 3년간 4억원이 당기순이익을 줄입니다. 원가법을 택했다면 106억원이 된 투자주식은 처분·손상 전까지 조정하지 않습니다.
연결은 옵션이 아니라 상환금액의 현재가치 26억원을 금융부채로 인식하고 같은 금액을 자본에서 차감해, 자본총계가 26억원 줄고 부채비율이 약 101.6%가 됩니다. 풋 행사로 지분율이 100%가 되어도 지배력을 유지하면 자본거래이므로 행사 시점의 추가 손익은 0원입니다.
—장부 구분 확정 — 지금 작성 중인 것이 별도재무제표인지 연결재무제표인지부터 확정한다. 같은 풋옵션이 두 장부에서 계정도 상대계정도 다르게 나타난다.
—연결의 인식 방법 — 연결에서는 풋옵션을 파생상품으로 평가하지 말고, 상환금액의 현재가치를 금융부채로 인식한 뒤 그 금액을 자본에서 차감했는지 확인한다.
—자본 차감액 배분 — 비지배지분과 상계할지(제거하는 방법), 상계 없이 전액을 지배기업 소유주지분에서 차감할지(계속 인식하는 방법)를 정하고 근거를 문서화한다.
—후속측정 누락 점검 — 별도의 파생상품부채가 행사가격까지 늘어나며 생기는 후속측정 손익(예시에서는 3년간 4억원, 평가손실 또는 이자비용)을 빠뜨리지 않았는지 확인한다.
—행사·소멸 시 처리 — 지분율이 올라가도 지배력을 유지하면 영업권 추가 인식이나 처분손익이 없는지, 미행사 소멸 시 처리까지 회계정책에 정해 두었는지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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