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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성보고서 공시 누락 논란, ESG 숫자도 회계처럼 관리해야 합니다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26.05.04
- 조회수: 14
지속가능성보고서 공시 누락 논란, ESG 숫자도 회계처럼 관리해야 합니다
현대차 지속가능성보고서의 철강 사용량 공시 누락 의혹은 대기업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수출·납품·투자유치·정부과제에서 ESG 데이터를 요구받기 시작하는 스타트업도, 처음부터 산식·기간·책임자·증빙을 회계처럼 관리하는 체계가 필요합니다.
현대차 철강 사용량 누락 논란이 던진 질문
최근 현대자동차 지속가능성보고서에서 철강 사용량 공시가 누락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ESG 데이터 공시의 신뢰성이 다시 도마에 올랐습니다. 보고서 자체가 외부 비교의 잣대가 되는 만큼, 한 줄의 숫자가 빠지거나 산정 기준이 바뀌면 시장의 의심은 쉽게 커집니다.
핵심은 단순한 표기 실수가 아니라 ESG 숫자가 회계 숫자와 같은 무게로 다뤄지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매출·이익은 산식과 증빙이 분명한 반면, 탄소·원재료·에너지 데이터는 산정 범위와 책임자가 모호한 채 작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공시 신뢰도는 평소의 데이터 관리 체계에서 갈립니다.
스타트업도 ESG 데이터를 요구받는 시대
ESG 공시는 더 이상 대기업만의 의무가 아닙니다. 수출 거래처의 공급망 실사, 대기업 납품 심사, 투자유치 단계의 ESG 실사, 정부과제 평가 등 다양한 접점에서 스타트업 역시 탄소배출량·원재료 사용량·에너지 사용량·공급망 데이터를 요구받는 사례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문제는 요청이 들어왔을 때 한 번에 정리된 숫자가 회사 안에 없다는 점입니다. 부서마다 엑셀이 흩어져 있고, 산정 기준이 달라 같은 항목이 두 개의 값으로 보고되는 경우도 흔합니다. 한 번의 실사 대응을 위해 단발성 자료를 만드는 방식으로는 다음 요청 때 같은 일을 반복하게 됩니다.
ESG 숫자도 회계처럼 — 산식·기간·책임자·증빙
ESG 데이터의 신뢰도는 결국 회계와 같은 네 가지 축에서 결정됩니다. 산식이 분명한가, 기간 정의가 일관된가, 책임자가 지정돼 있는가, 증빙이 보존되는가입니다. 이 네 가지가 갖춰져야 외부 감사·실사·검증 단계에서 같은 숫자가 다시 만들어집니다.
처음부터 완벽한 ESG 시스템을 도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회사가 이미 보유한 회계자료 주변의 데이터 — 전력요금 청구서, 유류비 영수증, 원재료 매입 내역, 운송비 정산서, 폐기물 처리비 명세 — 부터 모으는 흐름이 현실적입니다. 회계 결재선과 같은 위계로 묶어두면 별도 시스템이 없어도 출처가 분명한 숫자가 자연스럽게 쌓입니다.
결재 흐름에 태우면 부서 간 단절이 사라진다
ESG 데이터가 가장 자주 어긋나는 지점은 구매팀·물류팀·회계팀이 같은 거래를 다른 시점·다른 단위로 기록할 때입니다. 구매팀은 발주서, 물류팀은 톤·㎥, 회계팀은 결제일 기준 금액을 잡는 식이라, 사후에 통합하려면 매번 재정합 작업이 필요합니다.
해법은 중요 데이터 항목을 회사의 결재 흐름에 함께 태우는 것입니다. 예컨대 원재료 입고 결재 시 무게·수량·금액을 한 번에 입력하도록 양식을 고치면, 회계와 ESG 숫자가 같은 원천에서 동시에 만들어집니다. 이 방식은 작은 회사일수록 적은 비용으로 효과가 빠르게 나타납니다.
정리해보면
ESG 공시 누락 논란은 결국 평소의 데이터 관리 체계가 만든 결과입니다. 작은 표 하나로 시작해도 좋습니다. 핵심 항목 5~6개를 정해 산식·기간·책임자·증빙 네 칸을 채우고, 회계 결재선에 함께 태우는 흐름만 만들어도 외부 요청에 흔들리지 않는 첫 단계가 완성됩니다.
—회계처럼 관리 — ESG 숫자도 산식·기간·책임자·증빙 네 축이 갖춰져야 외부 검증을 통과한다.
—스타트업도 대상 — 수출·대기업 납품·투자유치·정부과제에서 ESG 데이터 요구는 이미 시작됐다.
—회계자료 주변부터 — 전력요금·유류비·원재료·운송비·폐기물 명세가 첫 데이터 소스다.
—결재 흐름에 태우기 — 구매·물류·회계팀이 같은 거래를 다른 단위로 기록하지 않도록 양식을 통합한다.
—작은 표로 시작 — 핵심 항목 5~6개로 시작해 외부 요청 시점마다 가지치기로 확장한다.
ESG 숫자도 회계처럼 — 산식·기간·책임자·증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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